아토피피부염 원인과 아토피가 생기지 않도록 피부를 평상시 관리하는 방법, 아토피를 단계별로 치료하는 방법인 염증 치료제와 치료 방법, 가려움증 치료제와 치료 방법, 기타 아토피에 좋은 음식 추천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관리 방법과 단계별 치료제 추천
아토피 피부염 관리 & 단계별 치료 방법
이 자료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가족에게 도움을 주려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 자료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상식 등을 참고하여 작성한 자료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원인
아토피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 아토피가 있으면 70~80% 다른 가족도 아토피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란 증거로 일란성쌍둥이는 72%, 이란성쌍둥이는 23%가 동시에 아토피 증상을 보입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 피부의 건조증이나 피부 면역 세포들의 외부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과민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대기 오염 및 환경 변화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치료 순서는
- 가. 먼저 피부를 잘 관리하여 가려움이 생기지 않게 하고
- 나. 피부 염증을 치료하고 가려움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가. 아토피 피부 관리하는 방법
아토피 피부염 관리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① 먹는 음식물 관리 ② 피부 관리 ③ 환경 관리, 먼저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관리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가장 핵심으로 피부의 수분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목욕하기
매일 한 번씩 약산성 세정제로 샤워하거나 목욕을 합니다. 특히 충분히 헹구어 몸에 세정제가 남지 않도록 하고 때를 밀지 말아야 하는데 피부 자극이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욕은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이내가 좋은데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기 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제거하고 즉시 보습제를 바릅니다. 젖은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2. 보습제 사용
보습제는 수분 증발을 막아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전신에 하루 2~3회 이상 바르는 것이 좋으며 목욕이나 샤워 후에는 즉시 보습제를 바릅니다.
보습제는 크림 타입이 로션보다 장기적인 보습력이 우수하려 여름에는 로션, 겨울에는 크림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여름보다 보습제 사용 횟수를 늘려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50%, 실내 온도는 23도, 환기를 자주 하고 침구류는 햇빛에 말리거나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극 피하기
피부 자극을 피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정전기를 발생하는 옷감이나 몸을 조이는 옷, 직접적인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는 옷은 피합니다. 그리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재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옷: 정전기가 나는 화학 섬유, 모직의류, 털이 달린 옷, 너무 조이거나 헐렁한 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니 피합니다.
ⓑ 환경: 미세먼지와 흡연,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을 주의합니다.
ⓒ 기타 : 침과 땀 스트레스에 의해 피부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침이나 땀이 묻으면 즉시 닦아내고 보습제를 발라서 보호합니다.
나. 아토피 약물치료
국소적인 약물 치료로 "피부 가려움증 >> 피부 긁기 >> 피부 병변"의 아토피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약물치료는 ① 피부 염증관리 ② 가려움증 관리 ③ 피부 감염 관리 3가지로 나뉩니다.
1. 피부 염증 관리
아토피피부염으로 생긴 피부의 염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는 일반적인 방법 ⓑ는 약하지만 부작용이 적은 방법입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제품
- 증상 초기부터 강도가 낮은 제제부터 사용합니다.
- 중간에 피부 상태가 호전되면 사용을 중단합니다.
- 진물이 나는 부위는 로션 타입을 사용합니다.
- 진물이 없는 부위는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합니다.
아토피의 병변이 두껍고 심할수록 높은 강도를 사용해야 하지만 얼굴, 성기는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성분이 약한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손발에 아토피가 발생했다면 성분이 강한 약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스테로이드 도포제는 제형에 따라서도 강도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오래되고 단단한 병변에는 치약 같은 제형의 연고, 진물이 나거나 몸통처럼 땀이 나는 부위에는 로션 타입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젖어있을 경우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목욕이나 샤워 후 약을 바르면 효과가 더 좋고 마른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15분 후 연고를 발라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 국소 칼시뉴린억제제 (면역 조절제)
면역 세포의 이상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스테로이드 대신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보다 비싸지만 부작용 우려가 없습니다. 얼굴이나 목과 같이 피부가 약하고 얇은 부위에 효과적입니다.
종류는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등이 있으며 2세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부작용이 적고 피부 세균 서식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토피 연고의 적절한 용량은 손바닥 정도의 크기에 바르는 양이라면 어른 검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적당합니다.
화끈거림이나 붉어지는 부작용은 보습제랑 같이 사용하면 줄어들고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가운 상태로 바르면 부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2. 가려움증 관리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가려운 부위를 긁으며 피부가 손상되며 병변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안전한 약품입니다. 먹는 약의 부작용은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자기 전에 복용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을 줄인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도 있습니다.
3. 피부 감염 관리
아토피성 피부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감염이 잘 발생합니다. 감염 증상으로 진물과 심한 각질, 물사마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피부가 감염되었을 때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며 약물 치료와 함께 피부위생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진물이 나는 경우 습포도 같이 시행하는데 습포는 식염수에 적신 거즈를 진물이 나는 부위에 10분간 올려두었다가 제거하는 방식으로 하루 3번 정도 하면 진물이 멈춰서 약을 바를 수 있게 됩니다.
4. 기타 아토피에 좋은 음식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은 장내 유익 균을 증식시켜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복용하면 태어나는 아이가 아토피에 걸리는 것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종자유가 지방산 대사 이상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토피는 지방산 대사 이상을 동반하므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가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한다는 연구도 있고 효과가 없다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은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관리 방법과 피부염 단계별 염증, 가려움증 치료제 추천하는 글입니다.
참고 1 - 알레르기 면역 주사료 병원별 비교 모음(알레르겐 면역)
참고 2 - 남녀 연령별 암 발생률과 10년 생존율 순위 통계
참고 3 - 의료검사 결과 양성 음성 뜻(의미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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