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냄새 맡는 방법들(입, 정수리 냄새)

커뮤니티 글을 읽다 룸메가 너무 냄새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자기 냄새는 잘 자각을 못하기 때문에 참 곤란한데, 자기 냄새를 잘 맡는 방법들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입냄새, 정수리 냄새, 귀 냄새 등 자신의 체취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자기 냄새(체취)

자기 냄새는 익숙하기 때문에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강한 향수 냄새를 맡은 다음의 냄새는 잘 못 느끼는 것과 같은 원리. 그리고 1분 이상 같은 냄새를 맡으면 '후각 피로 현상'이 발생해 해당 냄새는 정보처리 과정에서 통과시켜 냄새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신만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은 괴롭겠죠. 그러니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룸메가 너무 냄새나

기숙사 룸메인데 보통 3~4일은 안 씻고, 머리 기름 떡지고, 밖에 잘 안 나가고 , 애초에 체취가 좋은 스타일도 아니고, 냄새난다고 할 수고 없고, 보통은 창문을 열어 놓는데 겨울이 다가 오니 너무 괴로워요.

자기 냄새를 확인하고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A. 자기 냄새 맡는 방법

1. 입었던 옷에서 냄새 맡기

빨래를 하기 위해 옷을 벗거나 혹시 자신에게 냄새가 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여기저기 냄새를 맡아보세요. 약간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주변 사람들은 더 심한 냄새로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 일시적으로 땀을 많이 흘려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악취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청결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더 자주 꼼꼼히 씻고, 옷을 더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2. 머리냄새

머리카락이 길다면 냄새 확인이 쉽지만 짧다면 점검이 어렵죠. 무한도전 박명수에게 정준하가 "한 머리 두 냄새"라고 앞머리는 괜찮은데 정수리는 냄새난다고 말했었죠. 특히나 정수리 냄새가 심한듯하며 자신은 절대 맡아볼 수 없으니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 일본 영화에서는 냄새난다는 동료의 말에 남자는 고무로 된 호수를 정수리에 대고 코로 냄새를 맡는데 고무 냄새만 나서 실패했습니다.

손을 비누 없이 깨끗이 씻어 냄새가 안나는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정수리를 문지르세요. 그리고 그 손바닥 냄새를 맡아보세요. 몇 차례를 반복하면 더 정확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귀 뒷 부위 냄새

의외로 귀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연인이 귀속말을 하고 싶어 귀에다 입을 가져 같는데 냄새가 난다면 이것도 문제가 되겠죠. 포옹을 할 때도 문제가 되겠군요. 귀 냄새도 역시 손가락으로 문질러 맡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난다면 세안을 할 때 꼭 잊지 말고 씻어야 합니다.

 

4. 입냄새

입냄새는 특히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충치로 인해, 잇몸 염증으로 인해, 혹은 음식물로 인해 그 외에도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입에서 악취를 발사하게 됩니다. 자신이 확인하는 방법은 앞서 와 같이 손바닥으로 입을 감싸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손바닥 냄새를 맡아보는 거예요.

 

다른 방법으로 마스크 냄새를 맡아보는 것인데 마스크 성능이 좋으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입으로 숨을 쉬세요. 입냄새가 코로 바로 흡입하게 되며 냄새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방법은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3M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 보는 것입니다. 필자가 건축일을 할 때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깜짝 놀라 한동안 양치를 30분씩 한 적이 있습니다.

 

5. 외출해서 돌아오기

자신의 방 환기를 시키지 않은 상태로 방문을 닫고 1시간 이상 외출을 합니다. 가벼운 산책으로 몸의 컨디션을 올리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열면 그때 자신에게서 종합적으로 어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보다 더 역하게 느끼고 있으니 청결 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머리감기

 

B. 중년 체취(노인 냄새)

40이 넘으면 "노넨 알데하이드"란 물질이 생성되는데, 피부 표면의 피지가 산화하여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발생합니다. 술, 담배, 기름진 음식이 분비량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인데 소화능력이 떨어져 대사물질이 피부에 축적된다고 합니다. 

 

C. 햇빛으로 살균

체취 제거에 샤워나 옷을 잘 갈아입는 것도 중요하며, 하루 30분 햇빛을 쬐며 산책하는 게 채취 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땀이 날 정도로 산책을 하여 체내의 냄새 유발 물질을 분비한 다음 샤워를 통해 씻어내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D. 담배냄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모르지만 아마 최악의 냄새가 담배냄새 일듯 합니다. 필자는 수십 년 피우다 몇 년째 금연 중이라 너무 잘 압니다. 그리고 예전에 와이프가 퇴근하고 오면 항상 머리를 감더군요.

 

참 별난 사람이라 생각하고 하루는 물었더니 직장이 실내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곳이었는데 집에 오면 아이를 안아야 하는데 담배 냄새난다고 생각할 것 같아 귀찮아도 감았다고 하더군요.

 

자기 입냄새, 정수리 냄새, 몸 냄새를 잘 맡는 방법들에 관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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