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전달을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의 속뜻에 대한 해석입니다. 재미로 읽고 재미로 기억하시기 바라며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입장이 느껴져서 재미있기도 웃푸기도 한 내용입니다.
직장인 언어 속뜻(해석)
직설적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숨겨진 실제 속뜻(해석)입니다. 이런 의미였구나 하는 재미있는 언어도 있고 모두가 잘 알고있는 언어도 있습니다.
시간과 관련된 언어의 의미
- 최대한... (내가 퇴근하기 전에 빨리)
- 충분히 검토하신 후 (천천히 그러나 오늘 안에 ...)
- ~예정입니다. (이번 달 안에)
- 언제든 연락 주세요. (근무시간 안에만 가능...)
- 오늘 중에 보낼게요 (보낼 때는 : 오늘 24시 이전)
- 오늘 중에 주세요 (받을 때는 : 오늘 18시 이전)
- 곧... (이번 주 안에)
- 최대한 빨리 보낼게요 (주말 지내고 다음 주 월요일쯤)
- 확인 차 전화를... (아직도 안 주니? 빨리 달라고... )
- 언제 확인 가능 하신지 (왜 아직도 안 하고 있냐고)
거절의 언어
- 아쉽지만 다음에 (못하겠다고 그만 귀찮게 하라고)
- 가능한 부분을 찾아보고 연락...(불가능하니 그만 징징거려)
-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안된다고 저리 가라고)
- 추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우리 잘 안 맞는 것 같죠?)
- ~계획입니다. (안될 수도 있어요)
- 다음부터 참고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안 하겠다고)
- 문제가 되어서 조금 (부장님이 싫다고 해서 안돼)
-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내가 혼나게 된다니까)
-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서(내가 한 짓 아니니 그만 말하고 끊어)
겉과 다른 속뜻
- 괜찮으시다면 (안 괜찮더라도...)
- 말씀하신 대로 (시키는 대로 했음)
- 말씀 주신 사항을 반영하여 (시키는 대로 수정했음)
- 보내드렸었는데 (잊어버린 니 잘못이잖아)
- 부탁해 (부탁 아니야, 안 하면 안 된다고)
- 사실은 (사실은 아니지만)
- 가능하시면 (후유장애를 남기는 사고가 아니라면 무조건)
- 공유 부탁드려요. (혼자만 알지 말고 같이 보자고)
- 약식으로 (대충 해볼게요)
- 다름이 아니라 (아 이제 좀 정색하고 말할게요)
- ~라고 하셨는데 (말 바꾸지 말라고)
- 내부 사정으로 (누군가 결재를 안 하고 있어서)
- 내부적인 이슈가 있어서 (결재를 계속 거부당하고 있어서)
- 내부 협의를 거치고 (뒷 담화 좀 하고 나서)
- 메모 남겨 주세요 (일 안 하고 어디 갔는지 )
- 회의 결과~(윗사람 지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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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의 뜻풀이(해석)
- [ 앗 ] 아니 잠깐만 내가 잘못했나 확인 좀 해보겠음
- [ 엇 ] 아니 뭐지? 기억 안 나는데... 확인 좀 해보겠음
- [ 아... ] 니 말이 맞는데 살짝 짜증도 나고 바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 [ 아아 ] 그래 니 말이 맞음 ㅇㅇ
- [ 음 ] 니 말이 맞긴 한데, 최대한 고민하는 척해야겠어
- [ 흠 ] 마음에 안 드는데, 딱히 할 말 없어서 고민하는 척하는 중
- [ 아항 ] 아 그렇구나! 사실은 별 관심도 생각도 없음
- [ 엥 ] 뭔 헛소리야
- [ 에? ] 뭐 그게 맞다고? 왜? 난 아닌 거 같은데...
채용 공고문 해석
- 상시 채용 (일은 어렵고 근무조건이 나빠 직원이 붙어있지 않음)
- 급여 협의 (부끄러운 금액인데 그것도 덜 줘도 될까 해서)
- 군필 우대 (체력과 정신력 의리로 버텨줄 사람)
- 성격 좋으신 분 (일은 어렵고 조건이 나빠도 일할 사람)
- 시간. 요일 협의 (주말 없이 일하며 자기 시간이 필요 없는 사람)
- 가족 같은 분위기 (가족처럼 밤낮 일하고 월급은 퉁치는 관계)
- 쉽고 간단한 업무 (기계 같은 반복 업무)
이상은 재미있는 직장인이 사용하는 언어와 감탄사의 속뜻(해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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