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여러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간병인 팁을 줘야 하는지, 치매로 간병인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 보호자가 없어 간병인과 둘이 있어야 하는 경우, 간병비 현금 영수증 양식 준비해서 받기, 간병인 식사 준비하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간병인 팁과 현금 영수증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봉사정신으로 하시는 분들은 말도 별로 없으시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시죠. 숙식이 제공되니 돈을 벌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돈을 많이 벌려고 팁도 요구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뉴스에 나오곤 합니다.
팁을 원하는 간병인이 있다면 다른 간병인으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 팁은 정말 성의를 다하는 고마운 간병인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저절로 주는 게 팁입니다.
간병인을 구할 때 다른 간병인에게 부탁하지 마시고 간호사실이나 병원 안내에 문의하거나 업체에 직접 의뢰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간병인끼리 소개하는 경우 소개비를 지불하여 부족한 자기 수입을 팁으로 채우려는 간병인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병일을 잘 못하여 업체에서 일을 받지 못하는 간병인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매로 간병인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
80대 시어머니가 치매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신데 기저귀를 차려하지 않고 고집을 부려 간병인이 한 달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면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게 좋지만 낙상으로 골절 우려도 있으니 손발 고정장치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 완화가 어렵다면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옮기십니다. 형편이 된다면 간병인을 두 명 쓰는 방법도 있지만...
보호자 없이 간병인과 둘이 있는 경우
병원비 결제 때문에 지갑도 있어야 하고 수술이나 치료 시 지갑과 핸드폰을 간병인이 관리해야 하는 경우. 1인실 2인실 보다는 4인실이나 6인실이 이런 경우에는 좋습니다.
병원비는 미리 환자 본인의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할 수 있게 하이패스 등록하면 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간호간병 병동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 병실의 경우 간병인 없는 치매환자를 의사의 결정에 따라 간혹 허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간호조무사가 환자를 돌보는데 치매 환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돌보는 게 어렵습니다.
간병비 현금 영수증
간병인 중 신용불량자나 신용회복 중인 사람 또는 조선족인 경우는 은행 계좌 사용이 어려워 간병비를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아래의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사진을 보시고 금액, 받는 사람 이름, 날짜, 주민번호, 주소 등을 적어 받아 두시고 현금 영수증으로 신고하시면 지출 증빙으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현금영수증 양식 pdf파일 다운로드
현금 영수증 거부하면
탈세를 목적으로 현금 영수증도 작성하려 하지 않는 분도 계시더군요. 오직 돈이 목적인 이런 분에게 간병을 의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으니 다른 분을 찾는 게 좋습니다.
간병인 식사
일반적으로 환자 식사에 맞춰 간병인 공깃밥을 미리 추가 주문하며 추가가 안 되는 병원은 햇반을 챙겨주어 해결합니다. 그리고 반찬은 간병인 본인들 스스로 해결하는데 경우에 따라 다양합니다.
간혹 간병인 식사를 주문해주는 분들도 계시고 한 끼당 5,000원 현금으로 계산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식사를 챙겨주지 않고 모른 척하면 아주 간혹이지만 환자 식사를 나눠 먹는 간병인도 있다고 하네요.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차이
요양보호사는 환자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건강관리 보험공단의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경우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은 보호자 대신 보조해주는 역할로 개인이 전액을 부담합니다.
간병인 팁과 식사 등 다양한 궁금증과 현금 영수증 양식받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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