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발표한 신곡 ONLY를 듣는 순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곡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잊지 않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하이의 ONLY를 보고 들으며 많은 외국인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그들이 공감한다는 게 놀랍습니다.
이하이(LeeHi) ONLY
안신애 작사/작곡, 안신애 씨는 1986년 생으로 2012년 데뷔한 그룹 '바버렛츠'의 리더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6년 3월 9일 발매한 이하이의 앨범 'Seoulite Half Album'의 더블 타이틀곡 '손잡아줘요'의 공동 작사 작곡자이자 이며 2020년 이하이의 'HOLO'의 작사 작곡을 했었죠.
뮤직비디오의 출연자는 LEE JEHOON(이제훈), WON JIN A(원진아), NAM MYUNGRYUL(남명렬), MOON SOOK(문숙)입니다.
ONLY에 대한 댓글 모음
Teemu Rinnesalmi
이 노래는 시들지 않는 사랑에 대한 걸작, 시간이 멈춰도 늘 한결같은... 노래와 뮤직비디오, 이하이의 천사 같은 보이스, 아름다운 구성, 좋은 연기, 그리고 장엄한 스토리의 완벽한 조합이다.
The last line is just so.. beautiful
Keysang T
왜 우리를 그렇게 울게 만들까요?
마지막 15분 동안 나는 내 눈을 외면했습니다.
Lee Hi, 당신은 마술입니다.
이렇게 울어본 적도 오랜만이다. 이 음악/비디오를 작업한 모든 사람들이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Nina Young
이하이는 뮤지션 그 이상이다.
그녀는 정말로 그녀의 팬이든 아니든 당신을 다른 세계로 데려갈 수 있는 그런 마술을 하고 정확한 감정을 포착할 수 있는 마술사입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얼마나 신의 선물인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비록 당신이 그녀의 팬은 아니지만 그녀의 마법은 당신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I-팬들)는 한국말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젯밤 스포티파이가 추천해준 노래였는데 목소리가 노래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mello sini-gang
이것은 사랑입니다.
끝까지 함께 합니다. 함께 늙어가고, 실수하고, 고치고, 함께 성취하고, 실패를 받아들이고, 계속 살아... 두 사람은 모든 것을 돌아보고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혼자 있는 것은 정말 멋지지만 인생에서 그런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단 하나"를 가질 수 있습니다.
minahsuka
노래는 아름답습니다. 음악은 아름답습니다. 가사가 아름답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아름답습니다. MV 스토리 라인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에는 너무나 많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Amira Abdullah
이 노래는 마법 같고 슬프지만 이런 사랑이 있기에 행복하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이하이, 당신은 마법입니다!
Sunny Low
뮤비 보고 펑펑 울어본 건 처음이다. 최근에 나는 너무 외롭고 사랑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때때로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노래는 나에게 언젠가 "하나"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작곡가들에게 정말 수고했고, 너무 아름답게 노래를 불러준 이하이에게도. 제 마음을 만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하이(LeeHi) ONLY Official MV (ENG/CHN)
ONLY 가사
Be my only one
이렇게 부르고 싶은 이름 내 곁에
손을 잡고서 같이 걸어요
비가 오는 밤에도 외로웠던 낮에도
그대 환한 빛깔을 내게 가득 칠해줘요
내가 더 잘할게요 이렇게 같이 있어준다면
Now I believe
라랄라 랄라라 부르는 노래
찾고 찾고 찾아 헤매이던 그대와
My oh my oh my oh 내 사랑
Be my only love
걸어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기분 좋아 꼭 둘이서 추는 춤 같아
My oh my oh my oh 내 사랑
Be my only love
Be my only one
이제는 숨기지 않고도 말할 수 있어
그렇게나 말하고 싶던 I say I love you
쉬고 싶은 밤에도 바쁘던 아침에도
그대 내게 쉴 곳을 마음속에 마련해요
내가 더 잘할게요 그 맘을 내게 나눠준다면
Now I believe
라랄라 랄라라 부르는 노래
찾고 찾고 찾아 헤매이던 그대와
My oh my oh 내 사랑 Be my only love
My only one 그대를 보면
기대고 싶어 가지고 싶어
이 사랑이라면 어설픈 꿈도
이뤄질 것 같은데
Now I believe
걸어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기분 좋아 꼭 둘이서 추는 춤 같아
My oh my oh my oh 내 사랑
Be my only love
'My only one'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배로 낳은 자식도 아닌 남의 아이들을 가엾게 여기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으로 그들을 받아들였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걱정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잊고 있다. 이 책에서 천사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앞날을 고민하고 부단히 노력하여 극복해서가 아니라, 무심히 지나치던 한 남자와 그의 따뜻한 아내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 그를 가엾게 여겼기 때문이었다.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마음엔 다른 사람을 아끼고 가여워할 중 아는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영원히 살 것처럼 터무니없이 준비하지만 오늘 저녁을 넘기지 못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알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학창 시절에 읽었지만 왜 명작인지 몰랐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사회 초년생일 때도, 그리고 얼마 전에도 신에게 수없이 질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답이 없었죠. 그러다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우린 "왜?"가 아니라 "어떻게?"라는 질문만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녀는 내가 아닌 그 사람을 사랑하나요?, 왜? 더 많이 노력했는데 그 사람만 쉽게 그것을 가지게 되나요? 는 잘못된 질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녀를 웃을 수 있게 할까요?',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까요?'
어딘가 비어있는 것을 채우려 많이도 노력했지만, 그건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두는 거였습니다. 그 비어있음이 악기의 울림통처럼 깊고 긴 울림을 주며, 다른 사람의 아픔에, 안쓰러움에 같은 떨림으로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이하이(LeeHi)의 ONLY가사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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