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줄어든 옷 원래대로 늘리는 4가지 방법

건조기를 사용하여 줄어든 옷을 원래대로 늘리는 4가지 방법입니다. 하나는 줄어들지 않게 건조기를 사용하는 방법, 둘은 헤어린스를 이용하여 늘리는 방법 셋은 줄어든 청바지나 면바지를 늘리는 방법 넷은 다림질 풀로 옷을 다려 늘리는 방법

 

건조기 줄어든 옷 원래대로 늘리는 4가지 방법

 

 

건조기는 높은 온도로 바람을 불어넣고, 통을 돌려 옷을 회전시키며 떨어뜨려 물리적인 힘으로 옷을 건조합니다. 이 과정에 높은 온도로 섬유 간격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물리적인 충격으로 섬유 간격이 많이 줄어드는데 자연 건조는 물리적인 충격이 없기 때문에 옷이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가. 줄어들지 않는 건조기 사용법

 

물리적인 충격이 옷이 줄어드는 원인이라고 하였으니 이 충격을 최소화하면 옷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70%만 건조하고 나머지는 자연건조하면 좋습니다.

 

건조기의 코스 설정에서 "약", "섬세", 울/섬세"를 선택하여 70%만 건조하고 나머지 30%는 자연건조 시키면 줄어들지 않습니다.

건조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좋은데 한 번에 건조하는 의류량을 줄여 건조 시간을 줄이면 덜 수축하며, 얇은 옷은 얇은 옷끼리 두거운 옷은 두거운 옷끼리 건조하면 일부 옷이 줄어드는 사고가 없습니다.

 

건조기를 돌렸을 때 얼룩이 생기는 경우는 화장품과 같은 지방산이 원인인데 기름기 제거를 잘하는 주방 세제로 미리 애벌빨래를 하고 세탁을 하면 완전히 제거됩니다.

 

 

나. 헤어린스로 늘리는 방법

옷감이 면, 울, 캐시미어인 경우 원래대로 원상 복구되는 좋은 방법으로 헤어 컨디셔너도 괜찮습니다.

 

1. 미지근한 물

실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옷이 잠길 정도로 세면대에 받는데 티 한 장이라면 1 리터면 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좋지 않습니다.

 

2. 헤어린스나 컨디셔너

물 1리터에 1 테이블 스푼(15ml) 정도 풀어주는데 헤어린스와 컨디셔너가 엉킨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풀어주듯 섬유의 올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줄어든 옷이 원래 사이즈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3. 30분 담가두기

충분히 늘어나게 30분가량 담가 두며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조금 늘려 주면 쉽게 늘어납니다.

 

4. 물기 제거

옷을 공처럼 뭉치며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데 헹굼은 하지 않습니다. 린스의 비누 성분이 섬유가 느슨하게 원래대로 자리를 잡는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5. 수건으로 물기제거

커다란 수건을 펴고 그 위에 옷을 펴 놓습니다. 그리고 수건과 옷을 말아 옷에 남아있는 물기가 수건이 완전히 흡수되도록 10분쯤 그대로 둡니다.

옷이 수건보다 크다면 마른 수건을 말아 옷 안에 넣어 수분을 제거합니다. 수건을 여러 장 넣고 모양을 잡으면 옷이 더 잘 늘어납니다. 건조하며 자연스럽게 옷이 늘어나게 만져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6. 모양 잡기

말린 수건과 옷을 펴서 옷의 원래 모양대로 잡아 줍니다. 그냥 두면 다시 조금 줄어들 수 있으니 옷 끝부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어 줄어들지 않게 합니다.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면 원래 모양대로 잘 돌아갑니다. 

 

7. 자연건조

옷을 옷걸이에 걸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건조되도록 하면 좋습니다. 원상복구가 충분하지 않다면 반복하여 조금씩 늘릴 수 있습니다.

 

옷이 줄어드는 원리

위 사진과 같이 물을 머금은 섬유가 부풀어 올랐다가 급격한 건조 과정에 줄어들게 됩니다. 줄어든 옷에 물을 머금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천천히 건조해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하거나, 조금씩 당겨주며 건조하는 방법으로 원상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 작은 청바지 늘리기

줄어든 청바지나 면바지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린스를 풀어 늘려주면 됩니다. 더 효과적으로는 옷을 입고 욕조에 들어가면 섬유가 더 쉽게 늘어나 몸에 잘 맞습니다.

 

옷이 완전히 잘 젖게 10분가량 앉았다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데, 늘리고 싶은 부위를 더 많이 움직이면 더 효과적으로 옷이 늘어납니다.

헹구지 않고 자연 건조하며 허리부위가 아래로 발목을 고정하여 널면 바지가 길어지며,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면 건조과정에 줄어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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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다림질풀

예전 친구 하나가 항상 청바지를 풀을 먹여 다려 입었습니다.

방법은 청바지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용 액체 풀을 옷에 바른 다음 수건을 위아래에 넣고, 깔고 자는 요 아래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다음날 완벽하게 각이 잡힌 청바지가 탄생하는데 오래 입어도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이소에 1,000원에 판매하는 다림질 풀은 늘어난 섬유가 다시 줄어들지 않게 하는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섬유를 보호하여 처음 모양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1.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줄어든 옷을 마른 수건 위에 올려놓고
2. 물 대신 다림질 풀을 뿌리며 모양을 잡습니다.
3. 모양대로 스팀다리미로 옷을 눌러 펴주며 다리면 줄어든 옷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상은 건조기 줄어든 옷을 원래대로 늘리는 4가지 방법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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