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과 MRI 촬영은 어떻게 다른지, 장단점과 원리, 촬영 시간과 방사선 여부, CT 촬영으로 어떤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촬영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촬영 전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완전 정리하였습니다.
CT와 MRI 차이 비교와 확인되는 질병, 진단 과정 비용 정리
Q1. CT와 MRI 검사 비교와 확인되는 질병
CT와 MRI는 우리 몸 내부를 촬영하는 검사이지만, 작동 원리와 장단점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구분 | CT | MRI |
명칭 | CT (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 촬영) |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 공명 영상) |
원리 | X선을 사용하여 인체 단면을 촬영하고,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3차원 영상 생성 | 강력한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 수소 원자핵의 반응을 측정, 영상화 |
촬영 시간 | 5분 ~ 30분 | 30분 ~ 60분 |
방사선 | X선 사용으로 방사선 노출 발생 | 방사선 노출 없음 |
장점 | 뼈, 석회화 병변 진단에 유리 출혈, 골절 등 응급 상황에 빠르게 진단 가능 폐, 복부 등 넓은 범위 스캔에 적합 폐쇄 공포증 환자에게 비교적 유리 |
연부 조직 (근육, 인대, 뇌, 척수 등) 진단에 우수 뼈에 가려진 부분도 잘 보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가능 |
단점 | 연부 조직 구별 능력 떨어짐 방사선 노출 우려 |
금속 물질 소지 시 촬영 불가 촬영 소음 심함 CT보다 비용이 비쌈 폐쇄 공포증 환자는 어려움 |
주요 진단 | 폐암, 뇌졸중, 췌장암, 담석, 요로결석, 골절, 외상 등 | 뇌 질환 (뇌종양, 뇌경색), 척추 질환 (디스크), 근골격계 질환, 연부 조직 종양 등 |
CT는 뼈나 출혈, 응급 상황에 빠른 진단이 필요할 때 좋고, MRI는 연부 조직이나 뇌, 척수 질환 진단에 더 적합하며,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의사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CT 검사 원리는
- X선 tube가 환자의 몸주위를 한 바퀴 빙 돌아가면서 X선을 투과하여 촬영합니다.
- 인체를 투과한 X선 일부가 조직에 흡수되는데, X선 흡수 정도를 계산하여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 인체 단면을 X선 흡수율 정도로 하얀 점, 검은 점, 혹은 중간 밝기의 회색점 등 한 장의 흑백 사진이 촬영됩니다.
- 이를 컴퓨터 모니터에서 혹은 필름으로 현상해서 보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와 비교하면 같은 단면이지만 훨씬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이 장점이고 X선을 사용하므로 방사선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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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CT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
CT 촬영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위를 촬영하여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지만 흉부와 복부 검사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특수검사의 총아로 주요 질병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 뇌졸중,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 폐: 폐암, 폐렴, 폐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 심장: 심장 질환 (관상동맥 질환), 대동맥 질환
- 복부: 간암, 췌장암, 담낭 질환 (담석, 담낭염), 신장 질환 (신장 결석, 신장암), 충수염
- 뼈: 골절, 골다공증, 뼈 종양
- 혈관: 혈관 질환 (동맥경화, 혈전)
- 기타: 각종 암 진단 및 병기 설정, 감염 질환, 염증성 질환 등
Q3. 어떤 증상에 CT 촬영을 하나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는 CT 촬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심한 두통이나 외상 후 두통이 있는 경우 (뇌출혈, 뇌종양 의심)
- 어지럼증이나 마비, 언어 장애가 있는 경우 (뇌졸중 의심)
- 가슴 통증,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 (폐 질환, 심장 질환 의심)
- 복통이나 소화 불량, 구토가 있는 경우 (복부 질환 의심)
- 혈뇨가 있는 경우. (신장 결석, 신장 질환 의심)
- 사고로 인한 외상에 골절, 출혈 확인 또는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와 발열이 있는 경우 암, 감염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Q4. CT 촬영 비용 비교
CT 촬영 비용은 병원 종류, 촬영 부위, 조영제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다릅니다. 대략적인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 40,000원, 최대 130,000원, 평균 100,000원
※ 서울삼성병원(상급 종합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기본 7만 원, 조영제 포함과 검사 부위에 따라 8~15만 원입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며,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 부담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비 보험 가입자는 보험 약관에 따라 대부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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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CT 진단 과정과 금식 등 주의사항
CT 촬영은 다음과 같은 진행됩니다. (서울삼성병원 기준)
1. 대개의 경우 환자는 아침 금식해야 합니다. (복부 CT는 검사 전 6시간 금식이 필요)
2. 복부 CT의 경우, 검사시작 30분 전에 물(생수)을 약 800 cc (3-4컵)을 마십니다.
3. 대부분의 경우에 조영제 정맥주사를 맞으면서 검사를 합니다.
4. CT 테이블 위에 누운 자세로 계시다가, 숨 참으라는 지시 하면 대략 15초 정도 숨을 참으면 검사가 끝납니다.
5. 최신 나선형 CT 검사의 경우 15초에 한번 검사가 끝나는데
6. 검사부위와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 1-4번까지 반복 촬영하므로, 결국 소요되는 총 검사시간은 10-25분 정도입니다.
※ 주의사항
CT 혈관 조영제(약 100~150cc)는 혈관을 더 잘 보이게 하여 질병 진단을 돕는 약물입니다. 요오드 성분으로 만들어지며, 혈관을 통해 주입되어 혈액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CT 영상의 선명도를 높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신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미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와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조영제 사용에 신중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방사선 노출 위험 때문에 CT 촬영을 피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특히 당뇨병 약(메트포르민)은 조영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중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촬영 부위에 금속 물질(귀걸이, 목걸이, 벨트, 브래지어 등)이 있으면 영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제거해야 하며,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하고, 탈의가 용이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 중에는 움직이지 않아야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불안정한 환자는 진정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용기 표시 플라스틱 종류(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표기)
전자렌지 용기 표시 플라스틱 종류(전자렌지 사용 가능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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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은 질병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검사이지만, 방사선 노출 등의 위험이 따릅니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촬영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의료진에게 문의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검사를 받으세요.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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