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사람인 INTP의 연애 특징과 이상한 점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들 때, 썸 단계까지 가는 게 어렵고, 밀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사귀면 깊이 이해하며, 객관화하는 점, 이상해 보이는 점, 상상력과 개인주의에 관한 이야기
INTP의 연애 특징
따뜻한 로봇이라는 INTP는 기본적으로 사람도 아니네요. 하지만 사실은 사람이며 상대의 눈에 보이기를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고 돌아서는 경우 있죠. 이럴 때 미련이 없는 사람,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감정의 크기는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차이점은 감정 소비를 싫어하고 논리적으로 노력과 시간을 고려했을 때 포기가 현명하다는 결정 했는데 감정보다 대부분 논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INTP에게는 감정에 휩쓸려 격하게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면 부모에게 억지 부리는 아이 같아 보여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 거예요.
즉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결정의 우선순위가 다른 거죠. 감정보다 논리, 공감보다 이해가 먼저, 그런 차이죠. 가치관 차이같이 성공을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며 내일을 꿈꾸는 사람과 내일의 성공보다 오늘의 행복, 매일의 행복을 실천하는 사람의 차이처럼.
그렇다고 내일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거나, 오늘의 행복을 즐기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거나 하지는 않아요. 순서가 조금 다를 뿐.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이트 INTP 여자 이야기를 종합하였습니다. 개인적이 성향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져 주세요.
좋아하는 마음을 즐겨요
좋아하는 사람이 잘 생기지 않아요. 사람 행동에는 관심이 많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이에요. 저럴 때 저렇게 행동하는구나 하고 보지만 사람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그러다 두근두근하는 멋진 사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즐겨요. 그런 마음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사귀자는 노력보다 두근두근 한 그 순간을 그냥 즐기죠. 시간이 지나며 마음이 식어버리는 때도 있고, 썸 단계로 가는 때도 있습니다.
썸 단계 넘는 게 어려워요
관심 가는 사람이 생기면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은 생기지만 실제 행동하지 않아요. INTP에게 시간과 마음은 소비하면 사라지는 자원입니다. 사람 관계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니 번아웃이 두려워 가까운 사람 숫자가 늘어나는 걸 무의식 중에 피하죠.
피할 수 없을 만큼 상대가 적극적이거나 어떤 계기(운명?)가 있어야 넘게 되는 것 같네요.
"우연이 계속되면 운명이다." 누군가 계속 우연이 쌓이도록 노력했나 봐요. 아니면 진짜 운명인 사람만...,
밀당은 정말 싫어요
썸 단계를 넘으면 그런 연애 상황이 많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의 본모습을 알려고 솔직하죠.
상대가 밀당을 하면 그냥 포기하는 것 같아요. 밀당이라고 느끼고 더 당겨야 한다고 알지만,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인팁은 돌아서죠.
힘내서 연락했더니 "누구신지 잘 모르겠어요"하면 그냥 그걸로 끝냈었어요. 그 뒤 다시 다가와도 인연이 아니라 생각해서 무시했는데 상대는 그걸 밀당으로 생각하더군요.
왜 그렇게 밀당으로 시간과 마음을 낭비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해야 할까요? 이미 검증 단계는 넘지 않았나요?
사랑은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
사귀는 단계까지 가면 그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고 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하여 어린 시절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생긴 상대의 손가락 흉터를 옆에서 본 거처럼 기억하죠.
이해를 해야 공감합니다. 그래서 관계가 지속되면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됩니다.
당신을 봅니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사실 그대로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감정이 개입되지 않아서 감정이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관찰해보니 '너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하면 많이 서운해하더군요. 좀 더 핑크색으로 봐주기를 바라는 거 같은데 그런 거 못 하네요. 아바타란 영화에서처럼 당신을 봅니다. 그렇게 투명하게 보고도 당신이 좋아야 그게 사랑이지 않나요?
이상한 사람이죠
이상한 사람, 정 없는 사람, AI 같이 대답하고 필요 없이 솔직해서 내가 아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하네요. 돌려서 말하거나 속마음을 숨기고 그러는 게 싫어서 그래요.
싫은데 좋다고 하거나 나쁜데 아닌 것처럼 지나치게 감정을 넣어서 말하는 것 자체를 싫어해요. 자기가 싫으니 상대에게도 싫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논리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해요. 그러면 미움받는다는 것 알지만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옳다고 생각해서 해요. 그게 상대에게 이상해 보이죠.
남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다른 것을 즐기는 타입이에요. "그렇게 나와 다른 너를 좋아해"라고 생각하죠.
INTP의 상상력에 대해
"사과"를 말하면 애플, 아이폰, 스티브 잡스, 메켄토시, 오디오 브랜드 메켄토시, 뉴톤의 사과를 생각해서 사과주스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사과 주스 좋아해?"라고 물으면 오디오 메켄토시, 지프 자동차에 있어, 지프 자동차를 타고 바닷가를 여행한다, 바비큐 먹고 싶다, 바비큐에 사과나무향이 좋다. 이런 생각을 해요
문제는 상대도 같은 상상을 한다 생각해서 대화중에 과정을 생략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과 주스 이야기에 왜 바닷가 이야기를 하는지 상대는 놀라죠.
대화뿐 아니라 행동도 그렇게 상상해서 증폭해 버려서 "너 마음이 변했구나"하고 반응하죠. 그런데 그 직관이 잘 들어맞죠. 관찰을 잘하고 기억력이 좋거든요. 세세한 행동을 잘 기억하고 연관성을 가지고 상상력을 폭발하죠. 감정을 무시한다는데 문제가 있죠.
[ 추천글 : 결혼 전에 상대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결혼에 관한 명언 모음입니다.
어떤 결혼이 좋은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상대를 이해하는지, 결혼을 이해하는지, 서로 성장하고, 돕고, 노력하고, 친구가 되어 함께 머무를 것을 약속하고 지킬 수 있는지 결혼의 의미에 대한 현인들의 생각입니다. ]
이기주의 아니고 개인주의
이기주의라 가끔 들어요. 하지만 정확하게는 개인주의자예요. 뭐가 다르냐 하면 이기주의자는 상대에게 바라는 게 있어요. 상대의 행동이나 마음을 어떻게 하기 바라죠 하지만 INTP는 상대에게 관심 없어요. 그냥 나 이렇게 할게 하죠.
여행을 하면서 저기를 가지고 하면, 너는 갔다 와, 나는 저기 바다 보면서 음악 듣고 있을게.
여기서 '너도 가지 마. 나랑 바다 보면서 음악 듣자'라고 하지 않죠.
'너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이야 너 하고 싶은 데로만 하려고 해?' 하죠.
그럼 너는 나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게 아니라 싫은데 여기 있는 거야? 그리고 너도 너 하고 싶어서 가자는 거 아니야? 너는 자장면 먹고 나는 짬뽕 먹고 그게 허용 안 되는 거야? 네 취향을 바꾸라 하지 않는데 너는 쉽게도 말이 나오네! 그러며 비난까지 하고...,
INTP의 남녀 연애 특징과 이상한 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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